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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선 출마' 큰 결단…"처절한 마음으로 반드시 살리겠다"


입력 2025.04.10 14:55 수정 2025.04.10 15:24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11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 계단서 공식 선언

"끝까지 대한민국, 국민 반드시 지키겠다" 강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심사숙고 끝에 21대 대선 출마를 마침내 결단했다.


나경원 의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나 의원은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21대 대선에 출마한다"며 "끝까지 대한민국, 끝까지 국민, 반드시 지키겠다.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21대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등이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오는 13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오는 14일에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앞서 나 의원은 탄핵소추안 인용 직후인 지난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1시간가량 긴 면담을 가지면서 지지층 민심을 일부 흡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며 "이번 대선에서 우리가 다시 승리하지 못하면 큰일이다. 나라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 대선 출마를 고려해달라"고 적극 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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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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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슛돌이 2025.04.10  04:19
    이쯤되면 김거니도 국짐당 대선후보로 나와볼 만 하지 않은가? 이렇게 정신줄 놓은 미친 것도 기어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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