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라, 국내 최초 노로바이러스 백신 임상 1상 식약처 승인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4.18 11:04  수정 2025.04.18 11:04

성인 대상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

독자적인 원천 기술 기반 플랫폼 활용

노로바이러스 유사입자(VLP) 전자현미경 사진 ⓒ인테라

VLP 백신 개발 기업인 인테라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재조합 VLP 백신 ‘INT1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에서 INT101의 3회 근육 주사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노로바이러스는 음식물을 통해 사람에게 급성 위장관 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질환원인 바이러스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 7억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그 가운데 20만명이 목숨을 잃는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소아, 영아는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탈수현상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세포 배양이 불가능해 전통적인 바이러스 증식 기반 백신의 개발이 어렵다. 이에 바이러스 유사입자(VLP)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새로운 제조 기술을 적용한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테라는 보건복지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VLP기반의 3가 노로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인테라는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INT101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국내 최초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백신의 성인 대상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를 위한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덕영 인테라 대표는 “자사의 노로바이러스 VLP 백신은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대장균 유래 VLP 고효율과 신속 생산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했다”며 “항원 단백질의 최종 정제 후 최적화된 조건 하에서 시험관 내 자가 조립을 통해 세포 유래 불순물을 함유하지 않은 높은 순도의 균일한 VLP를 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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