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코스타리카 통상장관 회담 개최…교역·투자·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4.28 12:32  수정 2025.04.28 12:32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무역안보연구회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마누엘 토바르(Manuel Tovar)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장관과 한-코스타리카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자리에서 양국 간 포괄적인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담에서 정 본부장은 지난 2019년 발효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에도 자동차·의약품·의료기기·반도체 등 양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 1월 코스타리카의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만큼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이 디지털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 코스타리카가 OECD 의장국을 맡고 있는 만큼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에 OECD 회원국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타리카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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