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중앙대, 청정수소 전주기 기술개발·인재양성 MOU 체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4.30 11:38  수정 2025.04.30 11:38

생산부터 활용까지 청정수소 융합기술 공동 연구 추진

국가 R&D·학연 연계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력 공동 육성

(좌측부터)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오상록 KIST 원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중앙대학교는 지난 29일 청정수소 분야의 연구협력과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정수소 기술 개발 등 공통 관심분야 연구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추진 ▲상호 기술·인력교류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KIST의 임무중심연구소인 청정수소융합연구소와 중앙대 융합공학부‧화학공학부는 수소의 생산‧저장‧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융합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연구부서 간 후속 협약을 통해 세부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연구성과 창출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청정수소융합연구소 연구자들과 중앙대 교수진이 협력한다면 수소 도입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 등 수소경제 구현에 국가적으로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대학교가 연구중심대학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ST와 중앙대는 2015년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을 설치하며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교육과 연구를 연계한 인재양성과 임무 중심 공동연구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