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영종구 출범”…인천 중구, 주민들과 소통 행보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5.01 14:02  수정 2025.05.01 14:02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 주민의 날’ 을 맞아 영종구 출범 안내 부스를 운영했다.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내년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영종 씨사이드 파크에서 열린 ‘제25회 영종 주민의 날 행사’ 현장에 ‘영종구 출범 안내 부스’ 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에는 영종구 출범 주요 추진 사항과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주요 질의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 ‘영종구 상징물’ 개발과 관련해 사전인식 키워드 조사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의견 수렴 프로그램인 ‘소원 나무 체험’ 을 통해 영종구에 기대하는 점과 바라는 점, 영종구가 출범하는 2026년 나의 소원 등 각계각층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그 결과, 250여 명의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부스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영종구’,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영종구’, ‘문화 행사가 많은 영종구’ 등의 바람을 적으며 영종구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영종구를 대표할 상징물 관련해서는 바다, 제비, 소나무 등 다양한 키워드가 제시됐다.


구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 구 출범 관련 안내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안내문 제작·배포, 주민 소통행사, 온라인 채널(SNS 등)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영종구 출범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민관의 긴밀한 소통·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구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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