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내년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영종 씨사이드 파크에서 열린 ‘제25회 영종 주민의 날 행사’ 현장에 ‘영종구 출범 안내 부스’ 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에는 영종구 출범 주요 추진 사항과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주요 질의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 ‘영종구 상징물’ 개발과 관련해 사전인식 키워드 조사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의견 수렴 프로그램인 ‘소원 나무 체험’ 을 통해 영종구에 기대하는 점과 바라는 점, 영종구가 출범하는 2026년 나의 소원 등 각계각층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그 결과, 250여 명의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부스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영종구’,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영종구’, ‘문화 행사가 많은 영종구’ 등의 바람을 적으며 영종구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영종구를 대표할 상징물 관련해서는 바다, 제비, 소나무 등 다양한 키워드가 제시됐다.
구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 구 출범 관련 안내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안내문 제작·배포, 주민 소통행사, 온라인 채널(SNS 등)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영종구 출범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민관의 긴밀한 소통·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구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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