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탄핵 중독자 이재명, 대선 후보직 즉각 사퇴하라"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5.02 12:00  수정 2025.05.02 12:00

"지금도 이 정돈데 李가 대통령 된다면?

자기 편 죄는 법 고쳐서라도 사면할 것"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도 촉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 추진과 관련해 "탄핵 중독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통령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안철수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그의 세력에게 원시 종교 그 이상의 존재다. '탄핵'은 이재명을 위한 제단 위에 차곡차곡 쌓는 제물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3당을 위해 10년을 노력했던 제가, 3년 전 단일화를 결단했던 이유도 이재명이 범죄혐의자임을 알았기 때문"이라며 "사법부를 부정하고, 행정부를 무력화하며, 입법부마저 유린하는 범죄혐의자 이재명. 그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주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도 이 정도인데,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겠느냐. 자기 편의 죄는 법을 고쳐서라도 사면하고, 반대편의 죄는 법을 바꿔서라도 만들어낼 것"이라고 우려한 뒤 "국민은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국회가 우 의장 개인의 것이냐. 그러려고 그 자리에 있느냐"며 의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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