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LH,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일반분양 시작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5.07 10:13  수정 2025.05.07 10:14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청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대우건설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청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단지의 청약은 7일 특별공급에 이어 8~9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3일 이뤄지고 정당 계약은 오는 7월 15~22일 8일간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지난 사전청약자 대상 본청약에서 높은 접수율을 기록하며 수요를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일반 청약에서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본청약 접수에서는 전체 866가구 중 728건이 접수해 약 84%의 높은 접수율을 보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1~59㎡의 총 111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728가구에 대한 사전 청약자의 본청약이 완료됐으며, 본청약 이후 특별공급 186가구를 포함해 총 3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으로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세대원의 부동산 및 자동차 등 자산보유기준,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일반공급 1순위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월 납입금을 12회 이상 납부한 자여야 한다.


이 아파트는 3기 신도시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특성상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된다. 전용면적 59㎡A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5억7167만원으로, 인근 ‘호반써밋에듀파크’ 전용면적 59㎡가 지난 3월 8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 대비 약 3억원 이상 저렴하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푸르지오’가 단독 적용된다. 내부를 살펴보면 전용 51㎡A에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3Bay를 적용해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다용도실 등이 배치돼 넉넉한 수납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또, 전용 59㎡타입에는 4Bay구조(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된다.


특히 이 단지는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과 우수한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끈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3호선(송파하남선, 계획)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까지 인접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빠르다.


또 동남로 연결도로와 서울~양평 고속국도의 추가 조성이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사전청약자 대상 본청약에서도 높은 접수율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며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과 함께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단지인 만큼 이번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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