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퀀트 전략으로 기술력 인정…24대 1 경쟁 뚫고 최종 선정
인공지능(AI) 기반 퀀트 솔루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11기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를 도모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번 11기에는 총 737개 기업이 지원하며 약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AI 기반 퀀트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방대한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투자 전략을 설계하고 제공함으로써 투명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신한퓨처스랩 선정에 앞서,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지난 3월 우리금융그룹의 디노랩 B센터 1기에도 이름을 올리며 주요 금융기관들과의 협업 신뢰도를 이미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B2B 사업 모델 고도화는 물론, 디지털 자산 운용에 필요한 전략 및 인프라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금융기관과의 협업은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받고 실사용 사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라며 "에이엠매니지먼트는 다양한 기관과의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AI 퀀트 전략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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