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자회사 켐코, 가정의 달 맞아 ‘안전 캠페인’ 행사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5.11 15:17  수정 2025.05.11 15:17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올인원니켈제련소 건설 현장인 켐코2공장 부지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 행사를 진행했다.ⓒ고려아연

고려아연은 배터리 자회사 켐코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전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켐코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올인원니켈제련소 건설 현장인 켐코2공장 부지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켐코 전 임직원을 비롯해 올인원니켈제련소 증설에 참여하는 모든 협력업체 소속 50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여해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에 대한 의지를 재차 다졌다.


올인원니켈제련소는 지난 2023년 11월 기공식 이후 현재까지 약 18개월 동안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의미를 살린 이번 행사는 내년 상반기 올인원니켈제련소 완공 시까지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계속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켐코 전성수 제련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증설현장 안전활동 우수자 표창 수여, 안전 결의 대회 결의문 낭독 및 서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켐코 전 임직원과 500여 명의 협력업체 직원들도 ‘안전은 내가 한다’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행사에 동참했다.


전성수 제련소장은 “최근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들은 우리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주고 있다”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켐코가 건립 중인 올인원니켈제련소는 오는 2027년 초 상업 운전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본격 가동 시 총 4만2600톤(t)의 배터리용 니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