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최고가(175억) 한남더힐 넘어서
올해 100억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 12건
올 들어 용산구와 서초·강남구 등지에서 매매가 100억원을 넘는 고가 거래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남동의 ‘나인원한남’이 올해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는 지난 2월 10일 250억원(1층)에 거래됐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개인이며, 지난해 8월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와 동일하다.
이번 거래는 지난 2006년 정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거래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기존 최고가 아파트는 같은 한남동의 한남더힐 243㎡(175억원·3월)이었다.
올해 10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는 총 12건으로 집계됐다. 나인원한남(5건)을 비롯해 한남더힐(3건), 압구정 현대(1건), 래미안원베일리(1건), 아크로리버파크(1건), 아크로서울포레스트(1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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