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CBS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경찰은 레슬링 선수 카일 스나이더가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함정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9일 온라인에 성매매를 권유하는 광고를 올렸다. 이에 스나이더가 응답을 했고, 같은 날 한 호텔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상대가 경찰임을 모르던 스나이더는 호텔에서 현금을 건네며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붙잡힌 스나이더는 곧바로 석방됐으며, 오는 19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그는 사건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스나이더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낸 미국 간판 레슬링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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