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 연다…박상우 “진출 확대 전략 마련”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5.16 13:07  수정 2025.05.16 13:08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건설협회가 16일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건설협회가 16일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대한민국은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해 해외건설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수출·수주 분야에서 세 번째 성과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건설 수주 1조 달러 시대를 맞이해 그간의 성과, 2조 달러 조기달성을 위한 미래전략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2개 세션으로 나눠, 각 세션에서 전문가들이 발제를 하고, 세부 내용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달성을 위한 미래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정부 및 기업의 역할, 조기 달성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션2에서는 ‘고부가가치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개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투자개발사업 관련 글로벌 트렌드, 도시개발사업 우수사례 및 진출확대 방안 등을 토론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우리 해외건설은 지난해 누적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라는 새로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도시개발 및 고속철도, 투자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출 확대 전략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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