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2025년 전사 기후분야 담당자 워크숍 개최

배출권거래제 4기 대응 위한 실무자 기후변화대응 역량 강화

발전소별 대표 탄소중립과제 발굴 통한 탄소중립 내재화

한국남부발전은 22~23일 양일간 부산 본사에서 전사 기후변화대응 실무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22~23일 양일간 부산 본사에서 전사 기후변화대응 실무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워크숍은 국내외 기후정책의 동향과 2026년부터 시행되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제도와 영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동시에 발전소별 대표 탄소중립과제의 발굴과 지속적인 과제관리를 통한 환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의 첫번째 순서로 '국가 기후변화 정책과 4기 할당계획 수립 방향'이라는 특별 강연을 진행한 김도원 부산대 교수는 "국가 NDC 달성을 위한 발전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선제적인 전력시장 분석 등을 통한 배출권거래제 대응 전략수립으로 리스크 햇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두번째 순서에서는 '남부발전 제4차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영향과 대응계획'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점차 강화되는 기후 정책에 대한 동향과 대응계획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각 발전소에서 추진 중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기존 과제의 개선 방향과 새로운 과제발굴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정책과 에너지 전환의 선결조건인 지역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본사와 사업소간의 유기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최신 정책동향 공유와 발굴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대외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