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계자 등 40여명 참석
재활·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산·학·연 협력 기반 확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선문대학교,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제3회 충남 재활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남 재활 헬스케어 포럼은 재활과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교류와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4년 9월 25일 선문대학교에서 첫 개최됐다. 이후 매년 관련 전문가와 기관이 참여해 오며 충남을 대표하는 재활·헬스케어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3회 포럼은 KTC 수면산업진흥센터, 선문대 물리치료학과, 진흥원이 공동 주관으로 아산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KTC 수면산업진흥센터에서 열렸다. 재활과 수면, 디지털의료기기 및 전자약 분야를 중심으로 총 2부로 나누어 강연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기원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박사가 '재활보조기구 개발 및 인증 현황'을 주제로, 김재환 KTC 수면산업진흥센터 센터장이 '수면제품의 실증 및 안전성평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전소혜 모브앤피플 대표가 '디지털 의료기기의 인허가 전략', 홍성준 삼성서울병원 박사가 '전자약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자율신경계 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과 과제를 공유했다.
KTC는 이번 포럼이 재활·헬스케어 분야의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산·학·연 전문가 간 상호협력을 촉진하는 장이 됐다며 향후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는 앞으로도 재활·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신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시험평가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내 산·학·연 간 협력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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