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럼프 선거운동 중 상습 마약설 부인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06.01 15:21  수정 2025.06.01 16:0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미국 대선 기간 중 마약류를 다량 복용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


ⓒAP/뉴시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플랫폼 엑스(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NYT 보도는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머스크는 "몇 년 전 케타민을 처방받아 복용한 적이 있으며, 이 사실을 X를 통해 이미 공개한 바 있다"고 밝히며 "심리적인 어둠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움을 받았지만, 이후에는 복용을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30일 복수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머스크가 대선 기간 동안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각성제 및 마약류를 수시로 복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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