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샥, 까르티에’ BTS RM·V, 1년 6개월 만에 만기전역

석지연 null (hd6244@dailian.co.kr)

입력 2025.06.10 13:00  수정 2025.06.10 13:17


ⓒ뉴시스

국방의 의무를 다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RM(30·본명 김남준)·V(29·본명 김태형)의 전역룩이 화제다.


이들은 10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 전역 행사에서 기본적인 군복스타일에 더해 자신만의 아이템을 한 껏 드러냈다.


일반적으로 검정색 베레모와 군복은 동일한 가운데 RM은 검정색 전투화를, V는 베이지색 사막화를 선택했다.


또한 RM은 ‘군샥’이라고 불리는 검정색 G-SHOCK 시계를 착용했고, V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티에의 산토스 뒤몽 워치를 착용했다.


V가 착용한 해당 제품은 옐로우 골드 케이스, 블루 가죽 스트랩으로 구성됐으며 2000만 원대에 이른다.


이날 각 부대에서 퇴소한 두 사람은 패션만큼 행동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군악대로 복무한 RM은 선글라스를 낀 채 색소폰으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OST를 연주하며 나타났다.


V는 양 손에 꽃다발을 들고 웃으며 등장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오는 11일 지민과 정국이 잇따라 전역하고, 슈가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6월과 10월 잇달아 군복을 벗었다.


오는 21일이 되면 BTS 일곱 멤버 모두가 군 공백기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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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연 기자 (hd62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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