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이형일 통계청장을 새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 1차관은 1971년생으로 대구 경상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지난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 신임 1차관은 기재부에서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과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지냈다. 이후 2023년 7월 통계청장으로 임명됐다.
기재부 내 거시 정책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이 신임 1차관은 ‘닮고 싶은 상사’에 세 번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기재부 직원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3차례 뽑힐 정도로 신망이 두텁다”며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우리 경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을 적임자”라고 말했다.
▲대구 경상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6회 ▲미국 텍사스A&M대 경제학 박사 ▲기재부 경제교육홍보담당관 ▲기재부 자금시장과장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기재부 종합정책과장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정책비서관 ▲기재부 차관보 ▲통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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