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 주거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부동산 시장 점검에 나선다.
12일 정부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기재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참석한 ‘부동산 시장 점검 TF’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과 가계대출 추이 등을 점검하고, 서울 부동사 시장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공감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19주 연속 오르고 있으며 특히 6월 2주 기준 0.26% 오르며 40주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증가액도 지난 3월 7000억원에서 4월 5조300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하더니 지난달에는 6조원이 불어나며 빠른 속도로 증가폭을 키우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해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 검토하고 실수요자 보호, 서민 주거안정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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