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실무형 특별보좌관 8명 임명…현장 목소리 가까이 듣는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06.19 17:56  수정 2025.06.19 17:57

의원회관서 특보단 위촉식

실용 정책·미래 개혁 실행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특보단 위촉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송경택 특보, 이효진 특보, 김석균 특보, 안철수 의원, 신나리 특보, 노지만 특보, 정주영 특보. ⓒ 안철수 의원실 제공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실무형 특별보좌관 8명을 공식 임명했다.


안철수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특보단 위촉식을 열었다.


특보단 구성을 보면 정무특보에는 송경택 서울시의원이, 법률특보에는 유주상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다.


조직특보에는 김석균 전 한나라당 민원국장과 정주영 전 국민의당 청년국장, 이한국 청주시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공보특보는 이효진 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과 신나리 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외신대변인이 맡는다. 노지만 전 JCI 국제실장은 직능특보로 임명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 특보단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국민이 공감하는 실용적 정책과 미래 개혁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 의원이 자체 조직을 갖추면서 이를 당권 행보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앞서 안 의원은 전국 민심 투어를 계획하고, 전날에는 대구를 찾은 바 있다. 안 의원은 전날 대구시당 간담회에서 '당 지도부를 이끌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도 "먼저 국민께 사과드리고 어떤 이유로 대선에서 패배했는지 철저히 성찰하고 그걸 기반으로 국민이 원하는 혁신을 하는 것이 당이 우선 해야 할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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