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130만1000원 터치
지난달 ‘황제주’ 등극 이후 오름세 지속
삼양식품의 주가가 장중 130만원을 돌파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0.78%(1만원) 오른 1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30만1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황제주(주가 100만원)’에 등극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수출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에는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1838억원을 투입해 밀양 2공장을 완공했다. 올해 하반기 가동되는 이 공장에서는 연간 약 8억3000만 봉지의 불닭볶음면을 생산할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