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예정돼있었지만…조금 더 확인해야"

데일리안 캘거리(캐나다)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5.06.17 10:46  수정 2025.06.17 11:00

"한일 정상회담은 구체적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한 호텔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만남에 대해 "한미 정상회담이 사실상 예정돼 있었지만 지금 속보를 접한 상황에서 조금 더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G7 정상회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정상회담이) 내일로 예정이 돼 있었고, 사실상 시간까지 확정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더 확인하고 이야기가 진척이 돼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밤 워싱턴으로 복귀해 여러 중대한 사안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전망이던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한일 정상회담의 경우는 꽤 구체적인 진전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G7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는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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