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은 구체적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안다"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만남에 대해 "한미 정상회담이 사실상 예정돼 있었지만 지금 속보를 접한 상황에서 조금 더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G7 정상회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정상회담이) 내일로 예정이 돼 있었고, 사실상 시간까지 확정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더 확인하고 이야기가 진척이 돼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밤 워싱턴으로 복귀해 여러 중대한 사안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전망이던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한일 정상회담의 경우는 꽤 구체적인 진전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G7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는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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