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소득 증대 기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과 경기도 김포시는 내수면·해면 수산자원 및 생태계를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김포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과 김포시는 함께 한강 수계 생태 환경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내수면·해면에 걸쳐 참게 26만 마리, 황복 35만 마리, 꽃게 41만 마리, 조피볼락 113만 마리 종자를 방류했다.
올해는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방류 어종으로 어린 참게를 선별해 약 24만 마리를 한강 수역에 방류한다. 이후 꽃게와 조피볼락, 황복 순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참게는 내수면 어업 중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여겨지고 있다. 향후 자연 증식을 통해 내수면 생태계 증대와 더불어 높은 이익을 창출해 어업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진필 공단 어장양식본부장은 “풍요로운 어장과 생태계 회복을 위해 김포시 및 어업인들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우수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김포시 수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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