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52주 신고가 '터치'
비올의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토종 사모펀드운용사(PE) VIG파트너스가 소액주주 지분을 대주주 지분과 같은 가격에 공개매수한 후 상장폐지하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비올은 전 거래일 대비 10.27%(1150원)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24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VIG파트너스는 전일(17일) “특수목적법인(SPC) 비엔나투자목적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비올의 대주주 DMS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 인수와 함께 잔여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경영권 지분 인수 가격과 동일한 주당 1만2500원이다. 이는 전일 종가(1만1200원) 대비 11.6% 높은 동시에 2019년 12월 3일 비올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후 최고가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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