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위해 나섰다…"체육 발전, 국민 모두 건강해질 수 있어"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5.06.18 15:17  수정 2025.06.18 15:17

18일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여야막론하고 한 목소리 내는 체육인들, 큰 힘이 돼"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은 생활 체육 활성화의 밑거름"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국가대표 사격 선수 출신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나섰다.


진종오 의원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고 "오늘은 진종오 의원이라는 말보다 전 국가대표 선수 진종오라는 소개가 더 맞을 것 같단 얘기를 드리며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훈·이인선·유용원·정성국·정연욱·조배숙·신성범, 한지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진 의원은 "3개월 전부터 전국의 17개 시도에 지방체육회장들을 일일이 다 찾아뵙고 만나봤다"며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게 맞단 생각을 하며, 국가대표로서 20년 동안 활동을 하며 현장이 더 중요하단 것을 직접 몸으로 깨닫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전국의 모든 회장들이 똑같은 말씀과 조언을 해줬다. 진정으로 체육이 발전되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건강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어디 행사나, 정책을 봐도 항상 체육 예산이 가장 먼저 삭감된다"며 "이런 부분이 너무 안타까워 여러분들이 목소리를 듣고자 이렇게 함께 자리를 하게 됐다"고 세미나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 체육계 비리 제보센터를 운영해왔는데,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 제보를 해줬다. 해결된 부분도 있고 아직 까지 해결이 미비한 부분도 있지만, 이렇게 한 목소리를 내줘야 우리 체육이 발전할 수 있단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막론하고 체육인들은 한 목소리를 내준다는 게, 한 뜻을 갖고 있다는 게 내게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이혁기 경남대학교 교수, 유인찬 더브릿지컨설팅대표, 정진주 공공연대 노동조합 분과장을 비롯한 체육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처우 개선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이혁기 교수는 "저 역시 대학에서 학생을 지도하고 양성하는 입장에서 많은 고민을 하는 체육인 중 하나"라며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은 생활 체육 활성화의 밑거름"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수당 지급 규정이 마련 돼야 하지 않겠느냐. 연차 별 근속 수당, 가족 수당, 자격증 수당 등 이 모든 것들이 현재 시·군·구 체육회에 따라서 다 다르다"며 "이것을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해석할 지, 차별적 측면에서 해석해야 할 지 통일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인찬 대표는 생활체육지도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의 한계와 함께 급여·수당체계 및 호봉제 도입에 대한 지자체 부담 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무기계약직의 처우 개선 △호봉제 적용을 뒷받침하는 정책적 장치 마련 △호봉제 도입 지자체에 대한 인세티브 지급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저연차 지도자의 역할과 중고 연차의 역할을 구분해 경력연수에 따라 업무를 차등 하는 직급 체계 구축을 주장했다. 유 대표는 "경력과 성과에 따라 급여를 차등 지급하게 된다면, 제대로 된 생활체육지도자 직군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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