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착한 사나이’에서 배우 이동욱이 깊고 짙은 감성을 선보인다.
23일 JTBC 금토드라마 ‘착한 사나이’ 측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 분)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을 쓴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티저 포스터에는 박석철의 고독한 모습이 담겼다. 텅 빈 지하철에 홀로 앉아 공허한 시선을 보내는 박석철의 얼굴 곳곳에는 상처가 있어지리한 싸움을 겪어온 그의 삶을 보여주는 듯하다. 온기라곤 느껴지지 않는 차가운 공기에 더해진 ‘내 인생이야 조금 망가져도 괜찮다’라는 문구는그가 걸어온 길에 궁금증을 더한다.
‘착한 사나이’ 측에 따르면 이동욱은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으로 원치 않게 건달이 된 박석철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우직하게 버텨왔지만, 이제는 자신의 삶을 제자리로 되돌리기로 결심하는 인물이다. 헤밍웨이 같은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어릴 적 꿈에 다시 도전하는 그는 첫사랑 강미영과 운명적 재회를 하게 된다.
‘착한 사나이’ 제작진은 “거친 현실의 시련 속에서도 새로운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착한 사나이’ 박석철의 이야기가 따스한 웃음 속 가슴 저릿한 공감을 선사한다”라면서 “배우 이동욱이 강렬한 액션부터 짙은 감정선의 멜로까지 넘나들며 완성할 감성 누아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는 오는 7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말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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