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나토 회의, 李대통령 대신 위성락 안보실장 참석"

김희정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5.06.23 17:00  수정 2025.06.23 17:04

23일 강유정 대변인 서면브리핑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현지시간) 캘거리 한 호텔에 차려진 프레스센터 내 중앙기자실에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브리핑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이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 대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3일 오후 강유정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나토 대참과 관련 위 안보실장의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애초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중동 사태 등을 고려해 고심 끝에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전날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대통령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왔다"며 "여타 정부인사의 대참 문제는 나토 측과 협의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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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로운여행자
    내가 나토의 입장이 되어도 초청 않겠다. 군사적으로 대치 상태에 있는 상태에서 이쪽의 호주머니를 열어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어깨동무를 할 수는 없지 않은가?
    2025.06.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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