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조성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 리뉴얼 후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총 83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별 ▲84㎡A·B 128가구 ▲112㎡A·B 72가구 ▲122㎡A 139가구 ▲142㎡A 218가구 ▲144㎡A 68가구 ▲177㎡A 68가구 ▲182㎡A·B 136가구 ▲227~243㎡ 펜트하우스 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에테르노 청담, 한남 더 힐 등을 진행한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EWAI)’가 타입별 특성을 반영한 세 가지 콘셉트의 하이엔드 평면을 설계했다.
특히 대부분 가구는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되며, 거실과 주요 공간에 대형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 타입에서는 안방과 욕실에서도 광안대교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2.17대 수준으로 넉넉하며, 화재 감시 강화 시스템, AI기반 주차 유도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등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화재 시 연기 배출 시스템과 실별 온도 제어 시스템, 시스템 청정환기 등 입주민의 안전과 에너지효율을 고려한 설비도 도입되며, 스마트폰으로 아파트 출입이 가능한 ‘모바일 원패스 시스템’을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 예약, 스마트 지진 경보, 스마트 스위치 및 월패드 등이 적용된다.
이 단지는 남천동 중심 입지로 꼽히는 메가마트 이전 부지에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광안대교 진·출입부에 위치한 대형 필지로, 탁월한 조망권을 갖췄다.
광안대교를 통해 센텀시티와 해운대, 동부산 관광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부산도시고속도로(번영로)와 수영로, 황령터널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반경 1.2㎞ 내에는 남천초, 남천중, 대천중, 대연고, 분포중, 분포고, 부경대, 경성대 등이 있고, 남천동 명문 학원가도 가깝다.
남천역 상권과 부경·경성대 상권이 도보 거리에 있고, 차량 이용 시 센텀 신세계백화점 접근성도 좋다.
단지 내에는 약 2만1448㎡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광안리해수욕장이 있고, 해안을 따라 산책로와 조깅 코스가 정비돼 있다. 인근에 남천동 공원과 황령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해운대 엘시티 공급 이후 부산 하이엔드 시장에 10년 만에 등장한 새 아파트”라며 “오션 프리미엄과 함께 최상의 주거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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