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방산주, 중동 위기 재개 조짐에 급등…현대로템 4.5%↑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6.26 09:40  수정 2025.06.26 10:29

한화에어로·한화시스템·LIG넥스원 등 일제히 상승

ⓒ데일리안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전망에 국내 방산주가 또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4.54%(8700원)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2%), 한화시스템(1.87%), LIG넥스원(1.33%) 등도 오르고 있다.


이는 휴전에 들어간 이스라일과 이란이 조만간 무력 충돌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에 방산주에 재차 투심이 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것(무력 충돌)이 다시 재개될까? 언젠가는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어쩌면 조만간 재개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양국의 휴전 합의가 공고하지는 않음을 내비쳤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12일간의 전쟁 후 휴전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소규모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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