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해작사와 해양위성 활용 업무협약 체결

분석자료 정보 공유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오른쪽)이 황선우 해군과학기술원장과 해양위성 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은 해군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30일 해양위성 활용 기술을 통한 국가 해양력 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OST는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 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에 이어 2020년 2월 발사한 천리안위성 2B호의 산출물 정확도 향상과 활용 기술 개발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 환경 변화의 과학적인 진단을 위한 위성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양관측위성 활용 협력 ▲해군 우주작전 발전을 위한 연구지원 ▲해양관측위성 분석자료 정보 공유 체계 구축 ▲해양 우주 분야 발전 촉진을 위한 학술교류 ▲기술·정책 자문 ▲우주 기반 해양환경 감시를 위한 공동연구·협조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해양 위성 자료 생산과 위성 활용 기술 개발에 있어서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성과 해군작전사령부가 보유한 작전역량을 바탕으로 군·연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국가 해양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