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복합발전 전환 대비 직무 교육 확대 추진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 3사(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는 충남경제진흥원·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석탄발전소 축소에 대응해 석탄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업의 전환 지원을 위해 30일 대전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의 전환 지원사업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석탄발전소의 점진적 축소 및 복합발전소‧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과정에서 석탄발전소 종사 근로자들이 향후 미래 일자리로의 업의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지원사업이다. 복합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그동안 발전회사들은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 지역에서 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중부발전 등 3사와 충남경제진흥원 및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협력해 업의 전환 교육과정의 전문성 향상 및 교육 차수·인원 증대 등 지원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발전회사는 석탄발전소 협력사 근로자 대상 교육수요 조사 및 교육 참여 지원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교육수요를 기반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운영을 통한 근로자의 역량 강화 ▲충남경제진흥원은 충남도 업의 전환 지원사업 운영·성과 관리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 지원을 담당한다.
김광일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이번 협약이 석탄발전소에 종사 중인 협력사 근로자의 미래 일자리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협력사 근로자 업의 전환 및 고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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