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수원서 9월 26일 개막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7.01 10:23  수정 2025.07.01 10:23

영화에서 음악·툰으로 확대…내달 17일까지 참여작 공모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화만 참가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음악과 웹툰 부문까지 확대한 것이다.


도는 오는 8월 6일까지 영화(장편)·음악·웹툰 분야 프로젝트 기획안을, 8월 17일까지는 단편영화 부문에 출품할 작품을 각각 모집한다.


올해 주제는 ‘미래의 상상이 기억되는 곳’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는 전 세계 창작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등 3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피치 더 퓨처(Pitch the Future)’ 세션은 영화(장편)·음악·웹툰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프로덕션 프로젝트 기획을 공모하는 자리다. 각 분야의 창작자들이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접목한 기획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심사를 통해 단편영화 부문에서는 총 20편, 영화(장편)·음악·웹툰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각 5편씩 총 15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어워즈 기간 중 공식 상영회와 최종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 시상은 단편영화 부문 11편에 총 4100만원, 영화·음악·웹툰 프로젝트 부문 15편에 총 75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창작 도구로 자리 잡아가는 시점에서 이번 공모전이 국내외 창작자들에게 실질적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