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체감온도 33도…온열질환 주의해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7.01 18:44  수정 2025.07.01 18:44

덥고 습한 날씨…일부지역 소나기

대구에 폭염경보(군위 제외)가 내려진 가운데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가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내일(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중부지방은 서해중부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내륙에는 오후(12~18시)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등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섭취와 야외 활동 자제, 취약계층 보호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전망이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 또한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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