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텐센트 행사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 발표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 주제로 강연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가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에 패널로 참석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소개하고 있다.ⓒ컴투스플랫폼

컴투스플랫폼은 텐센트 클라우드가 주최한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에 연사 및 패널로 참여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의 효용성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IT(정보기술) 관계자들이 모여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혁신 인사이트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강연자로는 컴투스플랫폼 테크AM실 김병우 실장이 나섰다. 김 실장은 텐센트 클라우드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지원 체계와 원활한 게임 서비스가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개발사의 게임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하이브가 도움을 주고, 하이브의 '웹 상점' 서비스로 추가 수익을 창출하게 한 사례를 소개했다.

김 실장은 "세계 게임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으로 K-게임의 운영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며 "하이브는 이를 실현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토론 패널로 참여해 "게임 산업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하이브는 발빠르게 AI를 도입해 게임에서 이용자간 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게임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 및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다. 인증, 빌링, 애널리틱스, 웹상점, 보안 등 필수 기능을 하나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까지 250개 이상의 게임이 하이브를 적용했으며, 하이브가 탑재된 게임의 총 누적 이용자 수는 9억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