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 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 11일 개막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5.07.08 15:43  수정 2025.07.08 15:43

ⓒ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무주군(군수 황인홍)과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 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을 개최(7.11~13일 태권도원 T1 경기장)한다.


다이아몬드게임은 '팔각형 참호 형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참호 벽을 타고 발차기 하며 자유롭게 교대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겨루기 경기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대한민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등 14개국 184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G-4 등급의 혼성 단체전과 주니어 복식전 2체급, 시니어 개인전 8체급, 복식전 4체급, 혼성 단체전까지 총 5개 종목을 진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IOC '올림픽 의제(어젠다) 2020+5' 가운데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다이아몬드게임에서 혼성 단체전을 진행하고, 세계태권도연맹 등과 함께 향후 올림픽 종목 추가 채택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세계 태권도 다이아몬드 게임은 기존 대회 방식과는 달리 선수들과 관중들이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무대와 음향, 영상 등 모든 면에서 새로운 경기 방식을 구현했다"며 "멋진 경기와 재미있는 행사를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만큼 다이아몬드 게임이 열리는 기간에 태권도원을 찾아 국제 대회도 보고 태권도 문화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다이아몬드게임이 펼쳐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권도원 방문객을 위해 경기가 열리는 T1 경기장 앞 광장에서 풍경(작은 종) 만들기, 풍선 아트 등 문화 체험과 대형 젠가·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장을 운영한다.


비눗방울과 마술 등 특별 공연과 경기 관람 인증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태권도 경기와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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