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 개최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7.09 11:00  수정 2025.07.14 16:54

서가람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했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산업부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맞춤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세미나 ▲참여기업 체험관 ▲수출 컨설팅 종합관 ▲바우처 매칭상담회 등으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참여기업 체험관’이 조성됐다. 체험관은 관세 애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관세대응 119’ 부스와 대체시장 진출에 플요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대체시장 진출로드’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대외 통상환경 변화로 애로를 겪고 있거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인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 기회 및 애로기업 현장 간담회’가 강경성 KOTRA 사장의 주재로 개최됐다.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는 철강·알루미늄,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및 소비재 분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대상 세미나에서는 KOTRA와 글로벌 대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구글과의 협업이 최초로 성사됐다.


KOTRA와 산업부는 이달 중 추경 2차 관세대응 바우처 사업의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관세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수출 애로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강 사장은 “미국의 관세정책과 중동지역 정세 변화 등으로 수출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KOTRA는 수출바우처사업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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