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지속가능성보고서 공개…“저탄소 신사업으로 100년 기업 도약”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7.10 09:44  수정 2025.07.10 09:45

100㎿ 재생에너지 PPA 체결, 2026년 도입

태양광 발전 전력 활용, 탄소 감축 효과

SAF 수출·수소 부지 확보 등 신사업 성과

GS칼텍스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녹색 전환'(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는 탄소 저감 사업과 저탄소 신사업 등의 주요 핵심 성과가 담겼다.


GS칼텍스는 자가발전 확대, 무탄소 스팀 도입, 그리고 재생에너지 활용 등 에너지 사용의 구조적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2024년 전국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또한, 100메가와트(㎿) 이상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소·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바이오, 화학적·물리적 재활용(CR·MR) 등의 저탄소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여수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매매계약을 통한 청정수소 사업 부지 확보, 국내 정유사 최초 상업 규모의 바이오 항공유(SAF) 수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GS칼텍스는 지난해부터 바이오연료, 재활용, 탄소 저감 등 주요 신사업 영역에서 전사 차원의 비즈니스 협의회를 신설해 실행력을 높이고, 컴플라이언스 실사 체계 고도화와 정보보안 활동 강화로 다양한 리스크에도 선제 대응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단기적 성과를 넘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거센 변화의 흐름 속에서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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