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2025 K-Girls' Day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7.15 06:00  수정 2025.07.15 06:00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K-Girls' Day)가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2025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KIA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K-Girls' Day)가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2025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K-Girls' Day는 여학생들에게 이공계 진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위해 공학·기술 분야 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800여개 기업과 2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왔다.


발대식에는 올해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참석해 대면식, 선배와의 만남을 진행했으며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약 6개월간 국내외 산업 현장을 탐방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이공계 진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서울 동일여자고등학교 학생 24명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콜마BNH 현장을 찾아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과 생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해당 학교의 요청에 따라 개막식 전 특별히 편성된 것이다. 현장 견학이 끝나면 콜마BNH에 재직중인 여성 연구자와의 만나 이공계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는 멘토링이 이어질 계획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K-Girls' Day는 단순한 견학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공계 진로를 꿈꾸는 여학생들에게 경험과 자신감을 주는 디딤돌"이라며 "서포터즈로 선정된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하고 주위에도 좋은 영향력을 전파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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