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AI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100억원 투자한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7.14 16:31  수정 2025.07.14 16:31

IBK기업은행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퓨리오사AI에 100억원을 투자한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퓨리오사AI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첨단 기술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퓨리오사AI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인 AI칩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하며 국내 기술 자립의 상징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퓨리오사AI에 창업대출, 모험자본 투자, 기술금융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퓨리오사AI 투자 유치에는 1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모집됐으며, 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는 K-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제2, 제3의 퓨리오사AI와 같은 우수한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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