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역대 19번째로 EPL 구단과 계약
곧바로 네덜란드 엑셀시오르로 한 시즌 임대
윤도영을 영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엑셀시오르(네덜란드) 임대를 공식 발표하면서 일본어로 된 게시물을 올리는 황당 실수를 저질렀다.
브라이턴은 16일(한국시각) “윤도영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 한 시즌 임대로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한 윤도영은 지난 3월 브라이턴과 2030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적시장이 열린 이달 팀에 합류했다.
윤도영은 EPL 구단과 계약한 역대 19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다만 출전 시간 확보와 유럽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서 일단 엑셀시오르로 임대를 떠나기로 했다.
브라이턴은 이날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도영의 임대 이적을 발표했는데 일본어로 된 게시물을 올렸다가 국내 팬들의 항의를 받고 황급히 삭제에 나서기도 했다.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10골을 터트리며 에이스로 등극한 일본인 선수 미토마 가오루가 뛰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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