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FA 강백호, 4년 총액 100억원에 한화로 이적
영입 나섰던 박찬호와 박해민 계약도 실패
최소 100억원 이상 실탄 장전, 김현수·최원준 등 영입 나설지 관심
내부 FA 강백호 놓친 kt. ⓒ 뉴시스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서 강백호(한화), 박찬호(두산) 등 FA 최대어들의 행선지가 결정된 가운데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kt위즈가 분노의 영입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당초 kt는 FA 자격을 얻은 프랜차이즈 스타 강백호 잔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4년 총액 100억원을 제시한 한화에 빼앗겼다.
kt 또한 한화와 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제안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끝내 강백호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
여기에 외부 FA 영입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었던 kt는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FA 내야수 박찬호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나 계약기간 4년, 최대 80억원을 제시한 두산과의 경쟁에서 밀렸다.
또 kt는 외야 보강을 위해 외야수 박해민 영입전에도 나섰지만 그는 4년 총액 65억원을 제시한 원 소속팀 LG에 남았다.
kt는 박해민에게 LG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도 씁쓸한 입맛을 다실 수밖에 없었다.
FA 시장에 남아 있는 김현수. ⓒ 뉴시스
다급해진 kt는 시장에 남아 있는 자원들에게 눈을 돌릴 전망이다. 실탄은 충분하다.
이번 스토브리그서 내부 FA 강백호 잔류와 외부 FA 영입에 쓸 돈만 해도 100억원이 훌쩍 넘었을 텐데 아직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에 향후 kt가 원 소속팀 LG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베테랑 김현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023년 타율 0.293 홈런 6개에 그친 김현수는 2024년에도 타율 0.294 홈런 8개로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타율 0.298 12홈런 90타점으로 반등했다.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529 8타점으로 MVP를 수상하며 LG가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결정적일 때 한 방을 쳐줄 수 있는 김현수 여전한 실력과 경험은 전력을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빼어난 수비력을 갖춘 최원준도 kt가 눈독을 들일 만하고, 수비 범위는 좁지만 여전한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는 베테랑 손아섭도 보상 선수가 발생하지 않아 아쉬운대로 충분히 영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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