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게 물었다] 폭우 끝나고 가마솥 더위…폭염에 대처하는 방법 A to Z

석지연 기자 (hd6244@dailian.co.kr)

입력 2025.07.21 13:36  수정 2025.07.21 13:44

열사병, 일사병 외에 저혈압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

폭염 관련 잘못된 상식도…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대처 가능


ⓒ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센 폭우가 내렸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햇볕이 뜨거워지고 있다.


21일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치솟았다.


폭염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폭염으로 인한 주요 질환은 무엇일까?


또한 폭염 시에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잘못 알려진 정보는 무엇이며, 올바른 대응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AI에게 물었다.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1. 열사병 (Heat Stroke)


– 가장 위험하고 치명적인 온열질환으로, 즉시 응급처치 필요


– 증상: 40℃ 이상의 고열, 의식 저하, 혼수 상태, 땀 안 남, 피부가 뜨겁고 건조함, 경련, 구토


– 응급처치: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겨 차가운 물수건·얼음팩 등으로 목, 겨드랑이 등에 냉찜질을 한다.


단, 의식이 없으면 절대 물을 먹이지 말 것


2. 일사병 (Heat Exhaustion)


– 강한 햇볕 아래 오래 노출돼 생기는 질환. 탈수와 체온 상승이 원인


– 증상: 두통, 어지럼증, 구토, 피로, 식은땀, 근육 경련


– 응급처치: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고, 수분과 전해질 섭취 필요


3. 열탈진 (Heat Fatigue / Dehydration)


– 과도한 땀 배출로 체내 수분과 염분이 줄어 생긴다.


– 증상: 무기력, 현기증, 집중력 저하, 두통


– 응급처치: 수분 보충이 중요하며, 심할 경우 의료 처치 필요


4. 열경련 (Heat Cramps)


– 땀을 많이 흘린 후 근육에 발생하는 통증성 경련


– 증상: 복부, 팔, 다리 등에 쥐가 나듯 심한 경련


– 응급처치: 해질이 포함된 수분(이온음료 등)을 섭취하고, 스트레칭으로 근육 이완


5. 열발진 (Heat Rash)


–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피부에 좁쌀 같은 뾰루지 발생


– 증상: 목, 가슴, 팔 등에 붉은 발진이나 가려움


– 응급처치: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 및 샤워 등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6. 열실신 (Heat Syncope)


– 오랜 시간 서 있거나 활동 중에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기절


– 증상: 현기증, 순간적인 의식 상실


– 응급처치: 그늘에서 눕히고 다리를 높여 혈류를 원활히 하도록 한다.


ⓒ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저혈압 증상도 발생한다는데?”


맞습니다. 폭염 시 저혈압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열사병이나 탈수만 생각하지만, 저혈압은 그 자체로 위험할 수 있으며, 특히 어지럼증, 실신,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폭염 시 저혈압이 발생하는 이유


– 폭염 상황에서는 생리적 변화로 인해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탈수, 열탈진, 일사병 등과 복합적으로 동반될 수 있다.


– 체온 조절을 위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말초 혈류가 증가 → 혈압이 낮아진다.


– 과도한 땀 배출로 수분과 염분이 손실 → 혈액량이 줄어들면서 저혈압 발생


폭염으로 인한 저혈압 증상


–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또는 실신


– 맥박이 빠르고 약하다.


– 피부가 차갑고 창백하다.


– 무기력, 집중력 저하, 두통


저혈압이 올 때 응급처치 방법


– 즉시 활동 중단,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체온을 낮춘다.


– 눕힌 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기 → 혈액이 뇌로 잘 흐르도록 유도


– 의식이 있으면 수분(이온음료 등) 섭취


– 증상이 지속되거나 의식이 흐려질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 또는 119 신고



“폭염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는 뭐야?”


오해 1: 그늘에만 있으면 더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 그늘에 있어도 기온이 높으면 체온 상승을 막을 수 없다.


그늘은 햇볕을 차단해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주변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그늘에서도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기온이 30℃를 넘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냉방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해 2: 시원한 음료를 많이 마시면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 탄산음료나 알코올 음료는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더 많이 배출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물이나 이온 음료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해 3: 폭염 시 에어컨을 계속 틀어두면 건강에 해롭다


→ 에어컨을 적절히 사용하면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단,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너무 클 경우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온도로 설정하고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결론


폭염은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재해를 말한다.


폭염 시 우리의 인체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서 열사병, 일사병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야외 작업자 등은 폭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는 탈수나 혈압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저혈압 증상도 보일 수 있어서 단순한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폭염 시 발생하는 질환들에 대한 증상들은 다양한데, 주로 그늘이나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수분과 전해질 보충, 등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은 대체로 비슷하다.


하지만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폭염에 대한 잘못 알려진 정보는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폭염 시 그늘에 있어도 충분히 해결된다는 정보는 그늘 만으로는 폭염을 예방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또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 괜찮아진다고 알고 있지만, 물이나 이온음료에만 해당될 뿐 탄산음료는 제외된다.


에어컨을 계속 틀면 건강에 해롭다고 알고 있지만 적절한 온도를 설정하면 괜찮다.


폭염에 대한 충분한 인지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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