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후→윤찬영 '지우학' 돌아온다…노재원·윤가이 시즌2 합류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7.23 09:17  수정 2025.07.23 09:17

'지금 우리 학교는'이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23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학교는2'(이하 '지우학2')에 시즌1의 배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이 출연한다고 밝히며, 이민재, 김시은, 노재원, 윤가이의 새로운 합류를 예고했다.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주동근 작가의 웹툰이 원작으로 좀비 소굴이 된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필사의 사투, 극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지켜낸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1은 공개 직후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었다.


시즌2에서는 모든 것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된 순간, 새로운 좀비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뒤덮는다. 시즌1의 이재규 감독과 천성일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한층 강해져 돌아온 배우들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박지후는 강해진 온조로 돌아온다. 효산고등학교 좀비 사태의 몇 안 되는 생존자로 대학교에 진학한 그는 평화로운 나날 속 과거의 악몽을 잊으려는 찰나 또다시 불행과 마주한다. 지난 시즌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청산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윤찬영의 컴백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이현은 여전히 강인한 반감염자(절비) 남라를 연기한다. 로몬도 남라를 향한 마음을 간직한 수혁으로 컴백한다.


새로운 배우들도 합류한다. 이민재는 온조의 대학 선배 마루 역을 맡았고, 김시은은 총학생회와 동아리를 종횡무진하는 대학생 주란을 연기한다.


노재원은 국가정보원의 한두석 팀장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조율한다. 윤가이는 돌직구가 주특기인 발랄한 대학생 종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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