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경주마와 관계자,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마장 교차
휴장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고온에 따른 온열질환 등 건강 위험을 줄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경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휴장은 렛츠런파크 부경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부경 경마장은 7월 마지막 주에 휴장하며, 이어 8월 첫째 주에는 제주, 둘째 주에는 서울 경마장이 각각 운영을 멈춘다.
휴장 기간에도 중계 발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고객 입장은 가능하다. 온라인 마권 구매는 ‘더비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고객 안전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휴장”이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경마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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