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젠지 "감독·코치·선수 모두 의견 달랐다…재정비하고 돌아올 것"

영종도(인천) =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7.25 20:43  수정 2025.07.25 20:45

"매치 27연승 깨져 아쉬워…앞으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왼쪽부터) 김정수 젠지 감독과 '룰러' 박재혁이 2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T1 홈그라운드 경기가 끝난 직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김정수 젠지 감독은 매치 27연승을 기록이 끊긴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재정비하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젠지는 2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T1 홈그라운드 경기에서 T1에게 1대 2로 패배했다.


경기 후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수 젠지 감독은 "연승을 마감해 아쉽지만 앞으로 잘하면 된다"며 "매번 전승할 수는 없고, 리그에서 패배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준비는 코칭스태프만 진행하고 선수들은 잠만 잤다"며 "T1도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지만 저희가 지난 23일에 한 경기를 더 치렀다보니 컨디션 관리가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 이유로는 "감독, 코치, 선수의 의견이 모두 달랐고 밴픽할 때도 모두 갈렸다"며 "푹 쉬고 와서 다시 재정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 이유에 대해서는 "감독, 코치, 선수의 의견이 모두 달랐고 밴픽할 때도 모두 갈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푹 쉬고 와서 다시 재정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룰러' 박재혁은 T1의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른 소감에 대해 "큰 경기장에서 게임을 하게 됐는데 마치 롤드컵에서 경기하는 느낌이 나서 설레고 재밌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룰러' 박재혁은 "이번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서 속상하지만, 잘 쉬고 다음 경기 준비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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