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노베이터 발대식 개최…26개 과제 추진
한국서부발전이 사내 혁신 인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28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 판교 나인트리호텔에서 ‘디지털 이노베이터 발대식’을 열고 자체 AI 기술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사내 디지털 전문인력인 ‘디지털 이노베이터’ 100명을 중심으로 한 기술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AI 전문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과제를 기획하고 공동 개발·실증하는 ‘디지털 챌린저 육성 프로그램’도 가동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발전설비 고장 예지진단, AI 기반 발전정보 분석 플랫폼, 스마트 작업안전 관제시스템 구축 등 총 26개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개발에는 서부발전 디지털 이노베이터들과 9개 인공지능 전문기업 및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업을 통해 사내 직원은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습득하고 외부 기업은 고급 발전소 운영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상생형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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