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 7760억원, 전년비 11.1% 증가
"포트폴리오 경쟁력 바탕 실적 개선"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2025년 2분기 영업익 800억원, 매출 3조77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 720억원보다 11.1% 증가했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3조3990억원) 대비 11.1% 늘어난 수치다.
삼성물산 상사 측은 "미국 관세 이슈로 인한 공급망 재편, 중동 전쟁 영향 등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이딩의 경우 비료, 철강 등 필수 산업재의 판매 물량 확대 성과가 있었고, 태양광 개발사업은 매각이익 810만불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변동성 높은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민첩하게 대응하는 한편,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유망 사업 발굴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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