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대비 전체 평균 달성률 230% 초과 우수한 성과 내
인천시는 지난해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연차 평가에서 서구 강소특구가 2년 연속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사업 성과를 비롯해 입주기업 만족도, 지자체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매년 실시한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지난 2022년 6월 지정 이후,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와 협력, 전국 유일의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를 특화 분야로 유망 공공기술의 발굴·이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는 연구소기업 9개 설립을 비롯해 기술이전 및 출자 18건, 신규 창업 22건, 투자유치 23억 원, 일자리 창출 94명, 매출액 64억 원 등을 달성했다.
또 목표 대비 전체 평균 달성률이 230%를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강소특구 육성과 연계해 추진 중인 ‘제4회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포함해 최대 6년 간 총 6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를 토대로 인천시 소재 환경특화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등급 평가는 인천 강소특구의 성과 뿐 만 아니라,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앵커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과 특화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서구 오류동 1179번지 일원, 약 77만㎡ 부지에 첨단기술 기업 및 앵커기업 등이 집적화된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오는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