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환자 5주 연속 증가세…“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8.08 12:47  수정 2025.08.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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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분석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입원환자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4주만에 2배 늘었다. 정부는 8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1주 차(7월 27일~8월 2일) 병원급 의료기관 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220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 수는 28주 103명, 29주 123명, 30주 139명에서 31주 220명으로 4주 전보다 2.1배 늘었으며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60.0%로 가장 많았으며 50~64세가 18.3%, 19~49세 9.6% 순이었다.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도 31주 차에 23명으로 4주 연속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의 42.5%로 가장 많았다.


질병청은 최근까지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8월 중 환자 발생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31주 차에 22.5%로 30주보다 2.4%포인트(P) 늘었으며 4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주 대비 늘어 26주 차부터 지속적으로 완만히 증가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영향으로 8월까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잘 가리는 등의 기침 예절을 꼭 기억해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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