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조이', DLC '섬으로 떠나요' 20일 글로벌 동시 출시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08.08 14:35  수정 2025.08.08 14:35

동남아 휴양지 감성의 신규 지역 '차하야'

게임스컴 2025서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크래프톤이 오는 20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첫 번째 DLC '섬으로 떠나요'를 출시한다.ⓒ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오는 20일 첫 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섬으로 떠나요'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DLC는 8월 20일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개막과 함께 전 세계에 무료로 풀린다. 같은 날 인조이 맥 버전도 함께 출시한다.


이번 DLC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가 포함됐다.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풍경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차하야에서 본섬과 리조트 섬을 오가며 수영, 스노클링, 선박 운행 등 여러 리조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차하야 테마의 신규 건축 요소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할 수 있고, 새로운 헤어, 의상, 액세서리로 캐릭터 '조이'를 꾸밀 수 있다.


이용자는 DLC에서 차하야를 비롯한 모든 지역의 신규 게임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농사, 채굴, 보석 세공, 낚시, 도감 작성 등 생계형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오토바이, 전동 킥보드 등 신규 탈 것도 체험할 수 있다.


조이 간의 상호작용도 강화된다. 랜덤 모임을 비롯해 속마음 말풍선, 협력 행동 등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은 이용자가 스토리와 상황극을 풍부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UX(사용자경험) 및 UI(사용자인터페이스) 개편, 게임패드 시범 지원, 90여 곡의 신규 오디오 트랙 추가 등 게임 전반에 걸친 품질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크래프톤은 DLC 출시에 맞춰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부스에서 DLC를 시연할 수 있다. 출시 전날인 19일에는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한다.


오는 15일 오전 10시에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DLC 주요 정보를 공개하고, DLC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인플루언서 챌린지와 이용자 대상 인게임 이벤트 등 커뮤니티 기반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차하야는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 초기 단계부터 이용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구체화한 공간"이라며 "이번 DLC를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나눈 상상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 새로운 장르 개발에 참 어려움을 느꼈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인조이의 세계를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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