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단통법 폐지 이후 무선 시장 경쟁 치열하지 않을 것"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8.11 15:22  수정 2025.08.11 15:25

KT는 11일 올해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AI 사업 방향성에 대해 "글로벌 빅테크 MS와의 파트너십, 팔란티어와의 독자적인 솔루션 공급계약을 통해 부족한 역량 채우고 SPC나 코리안 챗GPT 서비스 제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AI 서비스 선보이는 것이 첫 번째 전략이다. 두 번째는 멀티 모델 전략을 가져가려고 한다. MS 협력 모델 물론이거니와 여러 해 공들인 믿음 2.0에 대해서도 개선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라마(LLAMA)와 같은 오픈모델 통해 AI 서비스 제공 계획 갖고 있다. 세 번째로는 내적 관리나 미디어 서비스 접목하는 것이다. 지니TV 셋톱 박스에 MS 애저 오픈 소스 기반 AI 에이전트 적용하거나 기지국 운영 효율화 위해 AI 기반 혁신을 접목시키는 것을 전략으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단통법 폐지 이후 시장에 대해서는 "최근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 출시됐으나 시장에서 우려할 만한 과도한 보조금 경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본다. 아이폰 출시됐을 때 경쟁 치열해질 가능성도 보고 있으나 이러한 상황들은 장기화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이유는 5G 보급률이 80% 이상 높아졌고 단말 교체주기도 장기화됐다. 통신사업자는 AI IT 분야에 대한 투자와 신규 사업에 대해 전념해야 될 때라고 생각하고 있어 무선 시장 경쟁은 장기적으로 치열하게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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